연천군이 17일 5급 사무관 승진자에게 선현들처럼 강직하고 청렴하게 군정에 임하라는 뜻으로 조선시대 임금이 4품 이상 벼슬에 오른자에게 주던 족자 형태의 교지(敎旨) 임용장을 수여했다.

 
김광철 군수는 이날 사무관 승진자 4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항상 초심을 잃지 말고 각자의 임지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연천군은 앞으로도 사무관 이상 승진자에게 교지임용장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