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사업 설명회

동두천시는 17일 생연동 원도심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 사업설명회를 갖고‘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할 사업에 대한 적정성 및 타당성을 검토했다.

동두천시는 17일 생연동 원도심 상권진흥구역 자정·지원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는 17일 생연동 원도심 상권진흥구역 자정·지원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사진=동두천시)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 사업이란 경기도 민선7기 골목상권 활성화 공약사업 중 하나로, 침체되어가는 전통시장과 주변 골목상권을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해, 시설·환경 개선 등의 하드웨어(H/W)적 요소에서부터 상인조직 역량강화 등의 소프트웨어(S/W)적인 요소까지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사업이다.

기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상권활성화 구역 지정 사업’을 보완해 도의 현실에 맞게 점포수·매출액 기준 등 구역지정 요건을 대폭 완화해, 더욱 많은 상권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도내 2개소가 지정될 예정이며, 지정된 구역은 도와 시가 각각 50%씩 부담하여 4년 동안 연간 10억원씩 총 4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상권진흥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담당할 ‘상권진흥센터’를 설치하고, 상권자치 중심의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차원에서, 상권 내 상인·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간 주도형 ‘상권진흥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백광현 추진위원장(가칭)의 전반적인 사업 설명에 이어 관계 부서장의 질의·답변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최용덕 시장은 “최근 온라인 쇼핑 등 사업구조의 변화가 원도심 상권의 침체로 이어져, 상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사업이 선정된다면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동두천시와 상인들은 한마음으로 협조해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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