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지방재정 1천509억원 신속집행

동두천시가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 2615억원 중 1509억원 이상을 상반기 내에 집행을 완료해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을 불어 넣겠다는 계획이다.

동두천시는 위축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1509억원 이상을 상반기 내에 집행을 완료한다. 시는 2월14일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의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는 위축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1509억원 이상을 상반기 내에 집행을 완료한다. 시는 2월14일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의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사진=동두천시)

시는 2월14일 올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의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는 정부가 올해 기초자치단체에 상반기 목표로 제시했던 57%를 상회하는 수치로, 공공부문의 지출이 늘어, 경기 부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특히,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건비·물건비 등 소비부문과 시설비와 같은 투자부문 사업비를 적극 집행,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300억원 규모의 행복드림센터, 180억원 규모의 장애인 스포츠 재활센터, 250억원 규모의 원도심 복합문화커뮤니티 센터 조성사업 등 시의 주요 대규모 사업의 추진속도를 높이는 등 재정의 신속집행 제고를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송기헌 부시장은 “정부에선 올해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으나, 코로나19의 발생으로 민간 주도의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의 주요 시책사업들의 성과를 앞당기는 등 공공기관에서 재정의 집행에 총력을 다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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