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공구 화물터미널 물량도 우회

                                       정일영 예비후보.
                                       정일영 예비후보.

정일영 인천 연수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송도 해안도로 일부 구간의 정체를 해소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9공구 화물터미널 물량도 우회시키겠다는 복안도 내놨다.

이를 위해 정 예비후보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에 대한 조기 완공 및 착공 추진 의사를 내비쳤다.

올해 하반기 인천~안산 구간의 기본설계를 발주하고, 2021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동시에 진행하면 제2외곽순환도로의 완공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주장이다.

공사 기간이 길어지는 문제는 인천신항 구간은 분리해 진행하고, 인천 신흥동~인천대교 구간과 나머지 신항 화물터미널~안산 성곡동 구간을 우선적으로 공사하면 해결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타 구간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나, 인천~안산의 일부 구간인 인천신항 배후부지에는 ‘인천신항 신규 준설토투기장 호안축조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전 구간이 완공되어 개통되는 예상 시기는 2030년으로, 완공 시기가 너무 늦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일영 예비후보는 “국토교통부의 30년 근무 경험으로 누구보다 도로․교통과 관련한 업무 프로세스를 잘 알고 있다”며 “조기 완공을 통해 하루빨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체감할 수 있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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