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5천만원 위해 전력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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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 5천만원 위해 전력투구
  • 김희열 기자
  • 승인 2020.02.16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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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섭 경기농협본부장 인터뷰
41대 중점추진 과제 선정…농촌경제 활력
선제적 로컬푸드 판매사업 확대…역량 집중

지난해 경기농협은 경기도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이뤄내기 위해 추진계획 재정비, 임직원 틈새교육, 과수부문에 방상팬 지원 등 노력을 쏟아냈다.

이에 경기농협은 농가당 137만원(총1천555억원)의 농가소득기여 성과를 올렸다.

이는 경기농협이 경기도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책정한 기여액 목표 농가당 75만원을 초과 183% 초과 달성한 것으로 경기도는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 경기농협은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또다시 전력투구할 예정이다. 

김장섭 경기농협 본부장에게 올해의 경기농협 계획을 들어본다.

김장섭 경기농협 본부장이 올해의 계획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희열 기자)
김장섭 경기농협 본부장이 올해의 계획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희열 기자)

 

-- 경기농협은 올해 경기도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41대 중점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추진사항은·

먼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신소득(지역특화)작목 도입 및 농가소득 기여도가 높은 영농지원사업에 지자체 협력사업을 통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며, 정부·지자체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 특색사업과 경기도 농가소득 취약부문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것이다.

또한 여주시에서 하반기부터 지원예정인 농민수당과 농작물 출하시기까지 별도의 소득이 없는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안성·여주·이천·화성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월급제의 타 시군 도입, 농업인 국민연금·건강보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율 증대 등 공적보조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사회 안전망 확충에 총력을 다하겠다. 

기업체, 대학생 등 자원봉사 단체를 적극 발굴하고 '경기농협 임직원 NH farm 농촌일손돕기'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9천400만원(23%↑) 증가한 5억원의 소득기여를 목표로 매진할 계획이다.

교육청과 지자체 협력으로 운영하고 있는'도농협동농촌체험단'을 더욱 확대하고, 팜스테이 마을 내실화 구축 등을 통해 도시민들이 농촌마을에서 여가를 보내는 문화를 정착하게 해 농촌마을의 새로운 수입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지역의 급속한 고령화로 취약 및 고령 농업인이 증가함에 따라 생활불편 해소, 가전·주택수리 중개, 말벗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한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촌현장지원단' 운영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고령농업인들이 돌봄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지역문화복지센터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농업인 복지향상, 농업인 장례비용 절감을 위한 농협 장례식장 운영, 산소관리사업 운영 및 대행을 통한 신규소득원 창출로 농업인 복지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정책사업인 취약농가인력지원사업(영농도우미, 행복나눔이)을 통해 사고질병 및 고령취약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은 물론, 결혼이민여성 지원과 전문여성농업인 육성을 통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농업인 실익증대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형태의 지자체협력사업 개발 확대를 통해 지난해 74억원 대비 올해 85억원으로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

- 선제적 로컬푸드 판매사업 확대를 강조했다. 주요 계획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먹거리 이동 거리를 최소화해 환경과 건강을 지키고, 지역농업 발전 등 지역사회의 도농 상생을 촉진하기 위해 출발한 로컬푸드는, 우리 경기도 내에서 2018년 34개소 사업실적 633억원, 지난해 61개소 817억원의 사업실적으로 전국대비 24% 이상의 사업량을 보이며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

올해도 경기농협은 고양시 및 양주 각 2개소, 광주시 4개소 등 14개 사무소 이상의 신규 판매장 오픈을 목표로 개점 전 후 조직화와 운영기준, 민원관리 등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농촌형과 도시형 등 농업생산 여건에 맞는 매장 운영 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중생산 및 유통을 할 수 있는 체계구축을 위해 우수판매장 사례를 기준으로 농가책임감과 의무감을 고취시켜 매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로컬푸드 출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하고, 지자체와 협력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역량을 집중 할 예정이다.

- 경기미에 대한 질문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주요 계획은?

'들녘별 계약재배사업' 참여 RPC(미곡종합처리장)를 15개소, 1만7천ha로 확대해 고품질 경기미 생산을 늘려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경기미의 맛과 신뢰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해 경기미 판매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와 경기도농업기술원과의 사업 협력을 통한 경기미 품종국산화를 주산지인 여주(진상미), 이천(해들·알찬미), 안성·파주(참드림,삼광), 연천·포천(대안), 화성(골드퀸)을 중심으로 추진해 품종국산화 비율을 높이고, 체계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경기미 품종국산화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국산품종 수매 RPC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경기농협의 당면 현안에 대해 알려달라.

경기농협은 농협 전체 사업물량의 20%이상을 담당하며 수익창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나, 농협의 근간인 농지면적 감소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발병한 ASF와 현재 계속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돼지고기·화훼·채소 등 농축산물의 소비부진에 따른 가격급락으로 농업인의 생계마저 위태로운 상황이 당면한 문제점이라 할 수 있다.

과거 대한민국 발전에 절대적인 역할을 했던 우리 농업 농촌은 현재 심각한 초고령화와 인구감소, 도시와의 소득 격차심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고, 이러한 시기에 경기농협 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농업인이 정성들여 생산한 농산물의 가격경쟁력을 제고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루고, 국민 모두가 즐겨 찾을 수 있고 활력있는 농촌을 만들어 경기도의 모든 농업인이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겠다.

김장섭 경기농협 본부장이 화훼농가를 살리기 위한 꽃구매로 직원들에게 꽃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경기농협)
김장섭 경기농협 본부장이 화훼농가를 살리기 위한 꽃구매로 직원들에게 꽃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경기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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