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수급에 힘을 보태고자 도의원과 의회 사무처 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릴레이 헌혈운동’을 실시한다.

경기도의회는 '사랑의 릴레이 헌혈운동'을 17일 진행한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는 '사랑의 릴레이 헌혈운동'을 17일 진행한다. (사진=경기도의회)

 

이와 함께 우한교민의 임시생활시설 소재지인 이천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천쌀 등 농산물 구매하기 행사를 동시에 진행,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 살리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17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의회 1층 지상주차장에서 이뤄지며 의회 관계자 외에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천쌀은 4kg 1만7천500원, 10kg 3만8천원에 각각 판매되며, 그 외 사과·딸기·배·기름·두부 등 이천산 농산물 총 15종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부족한 혈액 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의원들이 앞장서서 헌혈에 동참해야 한다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에 따라 기획됐다”면서 “임시회 기간 중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의원과 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비상대책본부를 출범하고, 2월 임시회 일정을 조정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선제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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