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서 매주 주말 길거리 공연 통해 모금 활동

인천 남동구는 비둘기색소폰봉사단으로부터 저소득 소외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630만8천371원을 기탁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인천 남동구는 비둘기색소폰봉사단으로부터 저소득 소외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630만8천371원을 기탁 받았다. (사진=인천 남동구)
인천 남동구는 비둘기색소폰봉사단으로부터 저소득 소외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630만8천371원을 기탁 받았다. (사진=인천 남동구)

비둘기색소폰봉사단은 소래포구에서 매주 주말 색소폰 길거리 공연을 통해 모금활동을 하는 재능봉사단체로, 재능봉사를 통해 모금된 금액의 단 1원도 빼지 않고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총 3천507만3천894원을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남동구 푸드마켓 1호점 등에 후원했다.

2019년 모금한 금액 중 일부인 630만8천371원을 남동구에 전달하게 된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조재식 단장은 “남동구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훈훈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 전달한 성금으로 후원금이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우신 분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성금과 함께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준 비둘기색소폰봉사단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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