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섭 도의원.
                                                남종섭 도의원.

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이 지난 14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신관에서 열린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제16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남종섭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지원 조례(‘19.6.18 시행)'는 경기도 연안 환경의 개선과 보전을 위해 경기도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항·포구 지킴이 운영, 해양쓰레기 발생 억제 시설 설치·운영 사업 등에 대한 예산 지원 등 경기도 연안 해역에서 발생되는 각종 해양쓰레기의 수거 및 처리 지원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조례는 각종 해양쓰레기를 적기에 수거·처리해 해양 환경 개선 및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어촌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경기도 연안의 침적폐기물량을 파악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조례로 평가되고 있다.

남종섭 도의원은 “최근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안가 및 바닷속에 버려지거나 유입된 각종 해양쓰레기의 수거 및 처리를 통해 해양환경 오염을 예방하고 연안 생태계를 보호함으로써 깨끗한 경기바다를 만들어 지역 수산물의 안정성을 높이고, 침적 폐어구로 인한 수산자원 감소를 예방하고자 발의하게 됐는데 수상을 하게 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도민들을 위해 의정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입법 활동을 전문적으로 평가,  지방의회 및 의원 발의로 제정된 조례 중 우수 조례를 발굴해 단체상과 개인상 부문을 선정·시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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