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넘기하면서 종아리 만져" 초등학교서 경찰에 신고..내사 착수

인천 중구의 한 초등학교 방과 후 교사가 여학생들을 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14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 25시께 인천시 중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여학생 8명이 방과 후 교사로부터 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117로 접수됐다. 피해 학생들은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인천지방경찰청 전경. (사진=인천지방청)
14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 25시께 인천시 중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여학생 8명이 방과 후 교사로부터 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117로 접수됐다. 피해 학생들은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인천지방경찰청 전경. (사진=인천지방청)

14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 25시께 인천시 중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여학생 8명이 방과 후 교사로부터 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117로 접수됐다.

피해 학생들은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해당 교사가 방과 후 수업으로 줄넘기를 하는 과정에서 앉아있는 여학생들의 종아리를 만졌다는 말을 전해 듣고 117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117은 학교폭력신고센터 전화번호로 일선 학교는 학교폭력이나 추행 등이 접수되면 의무적으로 신고하게 돼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해당 교사와 학생들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 측으로부터 신고가 들어온 것은 맞지만 현재로서는 특별히 말해 줄게 없다”며 “다만 신고 내용이 맞는지에 대해 확인을 하고 있는 정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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