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율, 음주율 타 지역보다 높아..다양한 건강검사 제공·운동·영양 상담

인천 중구는 지난 10일 연안동 행정복지센터내에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더하기) 상담실’을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 중구는 지난 10일 연안동 행정복지센터내에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더하기) 상담실’을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인천 중구)
인천 중구는 지난 10일 연안동 행정복지센터내에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더하기) 상담실’을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인천 중구)

‘건강+(더하기) 상담실’이 설치된 연안동 지역은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의거 흡연율(28.03%), 음주율(36.98%), 비만율(46.88%)이 원도심 내 다른 동 지역보다 높아 다수의 건강 위험요인을 갖고 있으며, 보건소와도 거리가 멀어 지역주민들이 보건소 프로그램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구는 지역 맞춤형 건강상담실을 설치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등 기초검사 시행 후 그에 따른 개별상담을 진행하고, 그 외에도 스트레스 검사, 체성분 검사 등 여러 가지 건강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금연을 결심한 지역주민을 위해 이동 금연클리닉도 함께 운영해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건강생활 습관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필요한 곳에 연계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장명자 보건소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요즘 흡연, 음주, 운동 등의 건강위험 요인을 가진 지역주민들이 건강+(더하기) 상담실을 방문하여 스스로 건강관리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