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순찰팀 현장 출동 응급처치 후 119에 인계 병원 이송

송도 LNG 기지 인근 해상 바지선에서 작업 중 추락한 40대 인부가 인천해경에 의해 119로 인계돼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12일 밤 8시 20분께 인천 송도 LNG 기지 인근 해상에 있던 바지선 A호에서 인부 B(48)씨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응급처치 후 119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진은 인천해경의 한 경찰관이 추락환자를 응급처치하고 있는 모습.(사진=인천 해양경찰서)
인천 해양경찰서는 12일 밤 8시 20분께 인천 송도 LNG 기지 인근 해상에 있던 바지선 A호에서 인부 B(48)씨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응급처치 후 119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진은 인천해경의 한 경찰관이 추락환자를 응급처치하고 있는 모습.(사진=인천 해양경찰서)

2월13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께 인천 송도 LNG 기지 인근 해상에 있던 바지선 A호에서 인부 B(48)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를 경유해 접수됐다.

당시 B씨는 작업 중이던 A호의 2.5m 높이에서 떨어져 있었으며 인근 작업자에 의해 발견됐다.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해경구조대와 신항만파출소 순찰팀을 현장에 긴급 출동시켜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B씨는 경추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상태였다.

응급처치를 받은 B씨는 오후 10시11분께 119구급대에 인계돼 인천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주변 폐쇄회로(CC)TV 설치 유무를 확인해 분석하고 목격자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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