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경찰서, 정확한 사인 규명 위해 부검 의뢰, 화재 원인도 조사 중

12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안방에 있던 침대가 타고 벽 일부를 그을렸으며 이 집에 살고 있던 A(79)씨가 숨졌다. (사진=일간경기DB)
2월12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3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안방에 있던 침대가 타고 벽 일부를 그을렸으며 이 집에 살고 있던 A(79)씨가 숨졌다. (사진=일간경기DB)

불이 난 인천 부평구의 한 주택에서 7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월12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3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안방에 있던 침대가 타고 벽 일부를 그을렸으며 이 집에 살고 있던 A(79)씨가 숨졌다.

당시 A씨는 거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오전 10시께 외출했다가 돌아온 부인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치매를 앓고 있던 환자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불이 나면서 발생한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현장에서 발견된 라이터를 켜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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