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오는 4월 11일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시행한다.

2019년 현재 도내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는 모두 11개로 이 가운데 세마고와 와부고는 교육과정 운영 평가를 거쳐 지난 8월 30일 자공고 지정 종료가 고시 돼 내년 3월 일반고로 전환될 예정이다. 나머지 9개 자공고에 대해선 순차적으로 2021년 3교(충현고, 함현고, 양주고), 2022년 4교(의왕고, 고색고, 저현고, 청학고), 2023년 2교(군포중앙고, 운정고)를 끝으로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지정기간을 만료할 방침이다. <사진=경기도교육청>
2019년 현재 도내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는 모두 11개로 이 가운데 세마고와 와부고는 교육과정 운영 평가를 거쳐 지난 8월 30일 자공고 지정 종료가 고시 돼 내년 3월 일반고로 전환될 예정이다. 나머지 9개 자공고에 대해선 순차적으로 2021년 3교(충현고, 함현고, 양주고), 2022년 4교(의왕고, 고색고, 저현고, 청학고), 2023년 2교(군포중앙고, 운정고)를 끝으로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지정기간을 만료할 방침이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응시원서 온라인 접수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를 통해 할 수 있고 현장 접수는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25개 교육지원청으로 방문하면 된다. 

단, 외국 학력 인정자는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그러나 37.5℃ 이상의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 기타 감기 증상이 있는 경우와 본인 또는 본인과 함께 거주하는 자가 최근 14일 이내 중국을 방문한 경우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시험 장소는 3월 23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8시 30분까지 해당 고사장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과목은 초졸·중졸·고졸 모두 필수와 선택으로 구분한다. 초졸 시험과목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필수 4과목과 도덕, 체육, 음악, 미술, 실과, 영어 중 선택 2과목이다. 중졸 시험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필수 5과목과 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중 선택 1과목이다. 고졸 시험과목은 총 7과목으로 중졸 6과목에 한국사가 추가된다.

기타 세부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인사‧채용‧시험/시험정보에서 확인하거나 도교육청 평생교육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합격자는 5월 7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조성래 평생교육복지과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응시자는 가급적 온라인 접수를 하고 현장 접수를 하는 경우는 반드시 개인용 마스크를 착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는 도내 35개 고사장에서 초졸 1천176명, 중졸 3천29명, 고졸 1만37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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