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관계자 환담 통해 선진 사례 벤치마킹

의정부시는 지난달 29일, 호주 멜버른시청을 방문해 국제협력위원장(Philip Le Liu)과 멜버른시와의 스포츠교류 협력 추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의정부시는 다음달 29일 호주 멜버른시청을 방문했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다음달 29일 호주 멜버른시청을 방문했다. (사진=의정부시)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의견교환과 함께 1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MCG(Melbourne Cricket Ground), 호주오픈 운영본부 및 대회 주요 경기장 Rod Laver Arena, National Tennis Center 등 스포츠시설을 둘러보고 대한테니스협회장, 홍콩테니스협회장, 요르단테니스협회장, 호주오픈 시설운영이사 등 세계 여러 나라들의 테니스 관계자들과의 환담을 통해 우의를 돈독히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포츠 시설뿐만 아니라 서비스산업이 발달된 멜버른시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해, 현재 추진 중인 의정부 국제테니스장 조성사업의 기본계획을 보다 내실 있게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체육시설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호주 멜버른시는 빅토리아주의 필립 베이 주변에 위치한 주도(州道)로, 호주문화의 심장부다. 스포츠의 도시인 멜버른시는 1956년 제16회 올림픽이 개최된 도시로서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과 포뮬러 원(F1)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호주 그랑프리, 럭비, 크리켓 등 초대형 국제 스포츠 대회를 1년 내내 개최하며 스포츠를 통한 도시마케팅에 성공한 도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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