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불안 조장하는 가짜뉴스 생산·유포 '경고'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날 오전 성남시 재난 안전대책본부에서 주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회의에서 가짜뉴스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강조하면서 “국가적 위기상황에 왜곡된 정보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장하는 행위에 모든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하여 적극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날 오전 성남시 재난 안전대책본부에서 주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회의에서 가짜뉴스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강조하면서 “국가적 위기상황에 왜곡된 정보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장하는 행위에 모든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하여 적극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은수미 성남시장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가짜 뉴스'에 엄정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일부 인터넷카페 등 커뮤니티를 통한 거짓·왜곡된 정보 확산에 경종을 울림으로써 시민의 불안감을 최소화하려는 조치이다.

은 시장은 이날 오전 성남시 재난 안전대책본부에서 주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회의에서 가짜뉴스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강조하면서 “국가적 위기상황에 왜곡된 정보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장하는 행위에 모든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하여 적극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성남시에서는 현재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 1월 31일 일부 인터넷 카페 등 커뮤니티를 통해 분당구에 확진환자가 발생했다는 문건이 떠돌았다.

이에 성남시 가짜뉴스 TF팀은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확인을 통해 해당문건을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시 홈페이지와 SNS에 대응자료를 게재하고 이를 게재한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등 신속한 대응을 통해 논란을 조기 진화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염병에 대한 공식 정보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면서, “언론과 SNS 등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가짜뉴스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악의적인 유포자에 대해서는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으로 수사의뢰 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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