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비상] 부천시 거주 12번째 확진환자 24일 수원시 화서1동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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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비상] 부천시 거주 12번째 확진환자 24일 수원시 화서1동 다녀가
  • 강성열 기자 김희열 기자
  • 승인 2020.02.0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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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일본서 입국 10여 일 넘게 부천서 가족과 생활
24일 대중교통 이용 수원시 친인척집 방문 함께 식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12번째 확진자는 부천시에서 초등학생 딸, 아내와 함께 거주하는 49세 중국인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12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2번째 확진환자는 28세 한국인 남성으로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지난 23일 밤 청도항공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12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2번째 확진환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12번째 확진자는 부천시에 초등학생 딸, 아내와 함께 거주하는 49세 중국인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12번째 확진자는 일본에서 감염된 채 한국으로 입국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기 전까지 열흘 넘게 국내에서 일상 생활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질병관리본부는 12번 확진자는 관광가이드로 업무상 일본에 체류하다 지난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부천에서 생활해 오다 일본 버스기사와 가이드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은 뒤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확진 판정이 내려지자 거주지인 부천시는 즉시 역학 조사관과 함께 동선 파악에 들어갔고 밀접 접촉자가 있는 곳을 폐쇄하고 소독하는 한편 밀접접촉한 사람들을 격리하고 확진자가 다녀갔던 다른 지자체와 사람들에 대해서도 모두 통보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12번째 확진자는 중국을 다녀오지 않았기 때문에 유사 증상이 있어도 신종코로나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할 상황이었다고 한다"며 "일본의 관광버스 기사와 그 버스에 탔던 가이드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12번째 확진환자가 지난 24일 다녀간 것으로 알려지자 수원시는 1일 오전 확진환자가 방문했던 친인척의 집과 그 주변을 방역 소독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12번째 확진자는 지난 24일 대중교통을 이용해 팔달구 화서1동에 있는 친인척 집에 방문해 6명과 함께 식사했다.

접촉자인 친인척 6명 중 2명이 현재 발열 증세가 있어 ‘의사 환자’로 분류됐고, 2월 1일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 중이다. 현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를 검사하고 있다. 4명은 증상이 없어 자가 격리 중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2번째 확진환자가 다녀간 집 주변에 사는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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