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11시25분께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한 가죽가공업체에서 보일러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31일 오전 11시25분께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한 가죽가공업체에서 보일러 폭발사고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사진=조영욱 기자)
31일 오전 11시25분께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한 가죽가공업체에서 보일러 폭발사고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사진=조영욱 기자)

이 불로 외국인 근로자 1명 등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 당했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35명, 장비 31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출동한 지약 25분 만인 이날 오전 11시50분께 완전 진화했다.

이번 폭발은 수 백 미터가 떨어진 건물의 창문이 깨지고 수 킬로미터 밖에서 폭발음이 들릴 정도로 폭발의 위력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에 있으며 경찰, 한국전력, 양주시 등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구성해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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