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양주시장 새해 설계
지역화폐 총 133억원 목표로 발행할 계획
은남일반산업단지 대규모 기업 유치 온 힘

양주시가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민선7기의 반환점을 도는 올해를 도약과 혁신으로 경기북부의 중심에 우뚝 서는 활력 양주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올해의 시정운영 방향을 ‘새로운 도약 신 성장 활력 양주’로 설정하고 취임 일성으로 내걸었던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첫 마음을 재차 강조하는 등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감동도시 양주 조성을 위한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과 혁신적인 적극 행정을 강조했다.

시는 그간의 가시적인 성과와 변화를 발판삼아 새로운 천년을 이끌어갈 힘찬 도약의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민선7기 반환점을 도는 올해를 도약과 혁신으로 경기북부 중심으로 우뚝 세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양주시)
이성호 양주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민선7기 반환점을 도는 올해를 도약과 혁신으로 경기북부 중심으로 우뚝 세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양주시)

■ 경제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투자 환경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 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양주시 청년센터’의 기능을 확대 강화하고 ‘도전! 양주 청년 미래로 일자리사업’ 등 청년 고용창출과 지역정착을 위한 청년 일자리 사업을 적극 확대한다.

취약계층의 고용과 생계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비롯해 ‘퇴직전문(신중년) 경력 활용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유형의 지역 특화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교육 등 일자리 연계를 추진한다.

노사관계 안정화·생활안정 도모 등 사회적가치 중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사회적 경제기업 적극 발굴해 육성한다. 

또한 기업지원 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한 경기북부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 기업환경 개선, 판로지원, 자금지원 등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를 통한 경영안정과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를 정책발행 33억원, 일반발행 100억원 등 총 133억원을 목표로 발행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올해를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사진은 양주역세권 조감도. (사진=양주시)
양주시는 올해를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사진은 양주역세권 조감도. (사진=양주시)

 

■ 지역의 성장동력 확보

도시기반시설의 체계적인 건설과 광역교통망 조기 개통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적극 확보한다.

지난해 12월 기공식을 가진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부지조성공사 착공 등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행정‧업무‧주거의 편익시설 등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를 건설한다.

양주시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지난해 중앙투자심사 승인과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 등 사전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해제 입안과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등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에 들어간다. 

난개발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개발공장을 집적화하는 등 경기북부산업중심도시 육성을 위한 은남일반산업단지 역시 대규모 기업 유치와 함께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이어간다. 

균형발전을 통한 포용적 미래도시 건설을 위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조기 건설과 서울~양주간 고속도로 및 서부권 우회도로 추진은 물론 국지도39호선 장흥~광적간 빠른 착공과 개통, 효촌~신산간, 덕도~도하간, 광사~만송간 도로 개설 등 사통팔달 격자형의 광역교통망을 완성해 나갈 것이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1·3공구 상반기 착공과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 GTX-C 노선 양주(덕정역) 연장, 교외선 운행 재개 등 경원축 중심의 광역 철도망을 구축한다. 

양주역 환승센터 건설을 통한 효율적 환승시스템을 구축하고 양주~상봉역간(1200번) 버스 신설과 양주~잠실간(G1300번) 버스 추가 증차 등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한 대중교통체계를 확대한다.

■ 희망을 키우는 지역, 함께 누리는 복지

지역 내 복지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확충하고 시민이 체감하고 희망을 키우는 포용적 지역사회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원스톱 맞춤형 육아지원 서비스 제공, 공립어린이집 5개소 신규 확충, 출산장려금 지원대상을 둘째 자녀 이상에서 첫째 자녀부터로 확대 등 건강한 가족문화와 보육환경을 조성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꿈 마루 운영을 강화해 여성의 경제적‧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여성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통한 여성의 평등한 기회보장 등 가족친화 사회환경을 조성한다. 

회천권역에 이은 동부권역 노인복지관 등 권역별 노인복지관의 순차적 건립을 추진하고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을 확대해 노인의 다양한 복지욕구 충족 등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생활 기반을 마련한다.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생활안정, 의료지원 등 40여종의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균형있는 복지정책 추진을 위한 경기북부 장애인복지 종합지원센터, 장애인 보호작업장, 장애인 재활서비스센터 등 3개소의 기반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청소년 보호와 성장을 돕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을 확대하고 청소년의 요구를 반영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한다.

나아가 모든 시민이 종합사회복지, 체육 문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도록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복합문화 공간을 건립, 전 계층을 아우르는 종합복지 서비스 환경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 경기북부의 본가로 우뚝 양주시

올해 ‘경기북부의 본가’ 감동도시 양주시가 새롭게 도약하는 출발점이다.

시는 실질적 지방분권 확대에 따라 확실한 주민자치 실현 등 자치분권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소통과 참여를 통한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공직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공약시민평가단, 감동365 실천운동, 국민디자인단 사업 등 시민 참여형 정책기반을 강화해 정책의 정합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빅데이터에 기반한 미래전략 계획 수립 등 공공행정 혁신을 통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1300여 명의 양주시 공직자 모두는 그동안 차근차근히 쌓아온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통일한반도의 중심이자 경기북부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2020년을 만들어나갈 것이다.

새로운 천년을 위해 쉼 없이 달려 온 시민 중심 감동도시 양주시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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