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통해 선정..방과 후 프로그램 참여 학생 이용 가능

인천시교육청은 쉼과 놀이·소통이 어우러진 ‘늘품꿈터’를 3월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시 교육청은 올해부터 교육감 직접 채용 방식으로 전환해 시 교육청에서 일괄 채용할 방침이다. 채용부서가 일원화됨에 따라 각급기관의 채용 관련 업무 부담도 경감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올 상반기 교육감 소속 근로자 299명을 채용한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 교육청은 올해부터 교육감 직접 채용 방식으로 전환해 시 교육청에서 일괄 채용할 방침이다. 채용부서가 일원화됨에 따라 각급기관의 채용 관련 업무 부담도 경감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올 상반기 교육감 소속 근로자 299명을 채용한다. (사진=인천시교육청)

‘늘품꿈터’는 초등학교 방과 후 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의 새로운 이름이다.

방과 후 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은 학생들이 방과 후 학교 수업을 이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공백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자유롭게 이용하는 공간이다.

시 교육청은 기존 교실 이미지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학교에서 편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기 위해 새 이름을 공모했다.

공모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실시됐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총 333명이 참여했다.

심사 결과 ‘부모처럼 늘 품을 수 있는 공간, 꿈을 키우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늘품꿈터’가 새이름으로 결정됐다.

‘늘품꿈터’는 앞으로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의 명칭으로 사용하게 된다.

방과 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늘품꿈터 확대를 통해 학부모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마련하고 쉼과 놀이, 소통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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