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지난해 11월 2일 기준 1만5천14명 탑승

친환경 홍보선 ‘에코누리호’의 누적 탑승객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1만 5천명을 돌파했다.

2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의 운항횟수 및 탑승객 집계 결과 2019년 11월 2일 기준으로 총 655회를 운항했다. 사진은 아시아 최초 LNG연료 추진 ‘에코누리호’. (사진=인천항만공사)
2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의 운항횟수 및 탑승객 집계 결과 2019년 11월 2일 기준으로 총 655회를 운항했다. 사진은 아시아 최초 LNG연료 추진 ‘에코누리호’. (사진=인천항만공사)

2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의 운항횟수 및 탑승객 집계 결과 2019년 11월 2일 기준으로 총 655회를 운항했다.

같은 기준 누적탑승객 1만5천14명이다.

‘에코누리호’는 2013년 4월 건조돼 같은 해 7월 첫 취항해 아시아에서 최초로 환경 친화적인 LNG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이다.

총톤수는 260톤이고 전장 38m, 최대승선인원 57명이다.

디젤연료에 비해 황산화물 100%, 질소산화물 92%, 분진 99%, 이산화탄소 23%나 절감할 수 있다.

‘에코누리호’는 지난해 129회에 걸쳐 3천240명을 태우고 인천항 견학을 실시했다.

2018년 12월부터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해상견학 운영을 토요일까지 확대했다.

타 기관·기업의 아시아 최초 LNG연료 추진선박 에코누리호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도 취항 이후 54차례나 이뤄졌다.

해상견학신청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www.icpa.or.kr)에서 현재 접수중이다

해당프로그램 견학 최소 15일 전에 예약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중학생 이상의 15인 이상 40인 이하 단체로 신청가능하고 견학을 위한 이동 차량은 견학자가 별도 준비해야한다.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은 “친환경 홍보선 에코누리호를 통한 해상견학은 항만을 시민에게 개방해 일반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LNG 추진선을 운영하면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이 친환경 국정과제 이행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 해상견학은 에코누리호를 탑승해 인천 내항 주요 부두를 둘러보는 견학이다.

항만의 사회적 가치 전달 및 공유를 목표로 전문 항만 안내직원이 방문 대상별 맞춤견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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