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숙 예비후보.
                                   임미숙 예비후보.

민중당 수원시지역위원회(수원 민중당, 위원장 임은지)가 27일 ‘이석기 전 의원 석방 설 한마당’에 참가했다. 

'내란음모 사건'으로 8년째 수감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석방 촉구 설 한마당은 27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교도소 앞에서 진행됐다. '이석기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가 주최했다.  

김한성 이석기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 공동대표, 이상규 민중당 공동대표, 김선동 전 국회의원 그리고 이 전 의원 가족인 이경진 씨 등 700여 명이 참가했다.  임은지 위원장·임미숙 수원병 예비후보·윤경선 시의원 등 수원 민중당 당원 20여 명이 함께 했다. 

본 행사에 앞서 대전교도소 앞에서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700여 명이 연휴 마지막 날 떡국을 나누며 몸을 녹였다. 

참가자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교도소 정문을 바라보며 "석방이 정의다” “이석기 의원 석방하라"고 구호를 외쳤다.

김한성 공동대표는 "이 전 의원은 죄 없이 감옥에 갇혀 인간으로서 큰 모멸을 당하고 있다"며 "이 시대 과제인 불평등 해소와 자주국가 그 무엇도 못하는 문재인 정부는 의지가 부족하거나 자질이 없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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