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해양경찰의 조직운영을 직접 평가한다.
 
해양경찰청은 조직운영을 평가할 ‘국민참여점검단’ 8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해경 국민참여점검단 모집 포스터. (사진=해양경찰청)
해경 국민참여점검단 모집 포스터. (사진=해양경찰청)

국민참여점검단 모집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수상레저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야는 수상레저 및 해양오염방제 등 2개다.
 
모집인원은 총 80명이다.
 
이들 역할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인력규모의 적정성’과 ‘제도개선 여부’ 등의 평가다.
 
자격은 바다를 사랑하고 해양경찰 정책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다음달 6일까지다.
 
희망자는 광화문1번가 또는 해양경찰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국민참여점검단은 2월 중 사전설명회를 시작으로 울산(해양오염방제)과 부산(수상레저)지역의 해양경찰 현장부서를 방문해 업무과정을 둘러볼 예정이다.
 
3월에는 정책방안에 대한 심층토론도 실시한다.
 
위촉장과 함께 소정의 참가비도 지급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좋은 정책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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