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인천지부가 주최하는 ‘HWPL 평화사랑 신년회’가 18일 HWPL 인천지부 사무실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40여 명의 정치·종교·청년 및 교육계 인사들은 신년 간담회에서 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HWPL 인천지부가 18일 HWPL 인천사무실에서 'HWPL 평화사랑 신년회'를 개최했다. (사진=HWPL 인천지부)
HWPL 인천지부가 18일 HWPL 인천사무실에서 'HWPL 평화사랑 신년회'를 개최했다. (사진=HWPL 인천지부)

 

이번 신년행사는 HWPL 평화 사업에 협력한 각 분야의 대표들과 지난해 주요 활동을 되돌아보는 의미로 마련됐다. 인천지부의 국제법·평화교육·종교인 대화의 광장 및 종교연합사무실 등 평화 사업별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HWPL 인천지부 유영주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평화 사업과 국·내외 평화문화에 전파에 노력한 인천지부 실무자들과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유 이사장은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고가 없었다면 결코 이루어질 수 없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저력 있는 온 국민이 정치·이념·종교적 경계를 넘어서서 하나 된다면 대한민국의 평화적 통일을 앞당기고 국제사회의 평화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WPL 인천지부의 지난 한 해 활동도 소개됐다. 이에 따르면 종교인 대화의 광장을 매달 개최해 개신교 목회자들과 교리의 차이를 이해하고 교파간 화합을 도모했으며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평화 교육교재 도입을 바탕으로 한 평화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동의 지평을 넓혀왔다. 또한 2014년 공표된 전쟁종식세계평화선언문(DPCW)이 국제법으로 상정되기 위해 각국 지도자들에게 피스레터를 작성하는 등 주요 평화 사업에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 

HWPL 인천지부는 31차 세계평화순방, 5·25 평화걷기대회, 9·18 평화만국회의 등 국제사회, 평화단체 및 시민들과 연대해 활동하고 있다.  독일·루마니아 등 유럽에서도 평화외교를 전개하며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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