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가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와 손잡고 지역 자생식물을 활용한 천연물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나선다.

21일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경과원 바이오센터와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간 ‘지역 천연자원을 활용한 제품개발과 지역산업발전 업무협력 협약식’에서 이학성 천연자원연구센터장과 김판수 바이오센터장이 협약문을 들고 양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과원)
21일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경과원 바이오센터와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간 ‘지역 천연자원을 활용한 제품개발과 지역산업발전 업무협력 협약식’에서 이학성 천연자원연구센터장과 김판수 바이오센터장이 협약문을 들고 양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과원)

경과원은 21일 오후 4시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회의실에서 경과원 바이오센터와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간 ‘지역 천연자원을 활용한 제품개발과 지역산업발전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김판수 바이오센터장과 이학성 천연자원연구센터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천연자원을 활용해 천연물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산업 발전에 앞장선다.

세부적으로 양측은 기능성특산자원 산업화에 있어 연구에 필요한 연구 장비, 정보교류 및 연구 활동 지원 등 관련된 제반 사업을 협력 추진하고, 장비와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해 제반장비, 공간 및 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협력한다.

특히 천연자원연구센터는 전남지역 350여 종의 천연자원 DB(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60여 종의 기능성 규명을 완료해 앞으로 양 기관의 공동연구 수행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판수 바이오센터장은 “양 기관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면 큰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서로의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공유해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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