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는 20일 오후 중점관리대상인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불시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천소방서는 20일 오후 중점관리대상인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불시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소방안전 특수시책으로 요양병원 내 대피가 곤란한 환자를 위한 화염과 연기차단 스프링클러 시범설치를 추진해 피난안전구역을 확보,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인명피해 최소화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사진=부천소방서)
부천소방서는 20일 오후 중점관리대상인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불시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소방안전 특수시책으로 요양병원 내 대피가 곤란한 환자를 위한 화염과 연기차단 스프링클러 시범설치를 추진해 피난안전구역을 확보,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인명피해 최소화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사진=부천소방서)

지난 2018년 1월 밀양 세종병원화재, 2019년 9월 김포 요양병원 화재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피난약지시설의 안전관리가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부천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 특수시책으로 요양병원 내 대피가 곤란한 환자를 위한 화염과 연기차단 스프링클러 시범설치를 추진해 피난안전구역을 확보,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인명피해 최소화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훈련에서는 거동불편 환자에 대한 대피훈련과 연기차단 스프링클러 방수를 통한 피난안전구역 확보하고, 사다리차를 활용 소방대 진입창을 통해 인명 구조훈련 등을 실시하고 긴급상황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동구 재난예방과장은 “부천시에 요양병원은 30개소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곳이다”며 “화재 등 재난상황에 취약한 요양병원에 대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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