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예방 등 5대 분야별 해양안전 특별대책 논의

해양경찰청은 설 명절을 맞아 모든 국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긴급 대응태세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조현배(가운데) 해경청장이 20일 열린 ‘소속기관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해경은 이날 열린 ‘소속기관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설 연휴 5大 분야별 해양안전 특별대책을 논의했다. 분야별로는 해양사고 예방과 긴급대응태세 확립과 해상경비 강화, 민생침해 해양범죄 단속, 해양오염사고 예방점검,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사진=해양경찰청)
조현배(가운데) 해경청장이 20일 열린 ‘소속기관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해경은 이날 열린 ‘소속기관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설 연휴 5大 분야별 해양안전 특별대책을 논의했다. 분야별로는 해양사고 예방과 긴급대응태세 확립과 해상경비 강화, 민생침해 해양범죄 단속, 해양오염사고 예방점검,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사진=해양경찰청)

해경은 이날 열린 ‘소속기관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설 연휴 5大 분야별 해양안전 특별대책을 논의했다.

분야별로는 해양사고 예방과 긴급대응태세 확립과 해상경비 강화, 민생침해 해양범죄 단속, 해양오염사고 예방점검,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특히 이번 설 연휴에 여객선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30% 이상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긴급 대응태세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최근 3년 간 설 연휴 기간에 여객선을 이용한 국민이 평시에 대비해 60%가 훨씬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은 평시에 3만671명이었으나 설 연휴에는 4만3196명으로 1만2525명이 늘었으며 2018년은 평시 2만7824명에 설 연휴에는 5만5323명으로 절반가량 급증했다.

평시에 3만1059명이었던 지난해 설 연휴에도 5만1431명이 여객선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3년 평균 설 연휴 여객선 이용 증가율이 67.8%가 되는 셈이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전국 각지에서 국민들이 여유롭고 안전한 설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동안 해양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이날 열린 ‘소속기관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각 소속기관별 지난해 성과와 보완 필요사항을 분석하고, 성과창출을 위해 ‘해양경찰 대국민 브랜드 정책’ 등을 포함한 올해 핵심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4대 정책은 해상 사망사고 반으로 줄이기와 외국어선 조업질서 확립, 5大 해양 부조리 근절, 국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 등이다.

또 2개 실천운동은 범국민 구명조기 입기 실천운동과 해양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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