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는 정춘숙 의원은 오는 18일 오후 수지구청 광장에서 용인(병)지역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선언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용인(병) 지역은 ‘보수의 아성’이라고 할 만큼 자유한국당에서 4번 연속 이길 정도로 대표적인 보수 성향의 선거구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고전해오던 험지 중 험지이다.

일찍이 이런 험지에서의 출마를 고민한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를 지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인 정춘숙 의원은 지난해 10월 용인병 지역에 사무소를 개소한 뒤 매달 민원의 날 행사를 비롯해 각종 지역 현안 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들을 수렴해오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유은혜 교육부 장관·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물론 박원순 서울시장 등을 만나 그동안에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이에 대해 정춘숙 의원은 “그동안 용인 수지지역의 도시화는 날로 커지고 있지만, 내실있고 짜임새있는 발전을 하지 못해 극심한 교통난 등 지역문제가 넘쳐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제대로 해결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새로운 수지를 위한 수지의 변화가 시작할 때라고 생각한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그 변화의 기회이다. 수지 변화의 시작, 정춘숙이 이끌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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