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 성과보고 발표

포천소방서는 16일 오전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여민회 정례회의를 통해 지난 1년 6개월간 추진된 화재안전특별조사에 대한 성과보고를 발표했다.

포천소방서는 16일 오전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여민회 정례회의를 진행했다. (사진=포천소방서)
포천소방서는 16일 오전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여민회 정례회의를 진행했다. (사진=포천소방서)

 

 
이날 보고회는 포천시장 등 20여 명의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사항 성과보고, 활동 시 애로사항, 화재안전정보조사 안내 등을 공유했다. 

주요 성과로는 제천·밀양 화재를 계기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 말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위험성이 높은 2천348개동을 대상으로 2단계에 걸쳐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완료했으며, 과태료 24건, 개선유도 5천129건, 기관통보 305건 등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했다.

한편 마지막 3단계인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오는 2023년 12월 말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 3만1천716개동에 대해 건축물 개요, 소방시설 현황 등 공유 시스템 구축하기 위한 자료조사에 나선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의 화재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소화기 교육 및 현장대응훈련 등을 실시해 포천지역의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경복 서장은 “올해부터 진행되는 화재안전정보조사 역시 철저한 조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