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민선으로 치뤄진 용인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조효상(78) 전 용인시축구협회장이 당선됐다. (사진=용인시체육회)
첫 민선으로 치뤄진 용인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조효상(78) 전 용인시축구협회장이 당선됐다. (사진=용인시체육회)

 

첫 민선으로 치뤄진 용인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조효상(78) 전 용인시축구협회장이 당선됐다.

조 당선자는 지난 1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시체육회장 선거에서 123표를 얻어 96표를 얻은 기호 2번 최종성 후보를 27표 차로 근소하게 따돌리고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는 대의원 선거인단 262명 중 21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조 당선자는 “저를 지지해준 체육인들에 감사를 드리며 함께 선전해준 최종성 후보에겐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용인시를 ‘명품 체육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또 조 당선자는 “첫 민간 체육회장으로 당선된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용인시체육회가 전국에서 최고가는 체육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용인 체육 100년 시작의 기초를 확실하고 탄탄하게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조 당선자는 “생활체육, 전문체육, 학교체육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올려 놓을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조효상 신임 회장은 용인시축구협회 8대~14대 회장, 용인시민축구단 구단주, 생활체육 경기도축구연합회장, 용인시민장학회 고문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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