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용 전 의정부시배드민턴협회장 vs 이명철 전 의정부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의정부시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두 후보들의 경력대결이 치열하다.

의정부시 첫 민선 체육회장 후보인 신대용(왼쪽) 후보와 이명철 후보.
의정부시 첫 민선 체육회장 후보인 신대용(왼쪽) 후보와 이명철 후보.

 

15일 의정부시 체육회장 선거에 신대용(60) 전 의정부시배드민턴협회장과 이명철(60) 전 의정부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맞붙는다.

먼저 신대용 전 의정부시배드민턴협회장은 경민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이후 대한장애인배드민턴 협회이사, 경기도 배드민턴협회 부회장 등을 거쳐 의정부시 초대 배드민턴협회장을 맡았다. 이외에도 의정부시 자금동 방위협의회 위원과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의정부지회 부회장을 맡으며 의정부시의 대소사에 빠짐없이 활동한 인물이다.

신대용 전 의정부시배드민턴협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종목별 단체의 소리를 하나하나 귀담아 듣겠다”며 “체육회관 건립 및 각 종목 단체별 전용 사무실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명철 전 의정부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체육과를 졸업했다. 이후로 경민대학교 레저스포츠과 교수와 의정부시 피구협회장, 의정부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경기도의회 연구위원 등을 맡으며 의정부시 체육의 엘리트코스를 밟았다고 평가된다.

이명철 전 의정부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체육회의 독립성과 튼튼하고 건강한 재정을 확보하겠다”며 “체육회의 법정법인화와 임기내 예산을 30%이상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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