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8천371개 증가..예산도 538억원 증가

인천시가 올해 맞춤형 노인일자리와 관련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인천시는 올해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지난해 보다 8371개가 늘어난 4만1090개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노인일자리 총사업비도 1458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538억원 증가했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홍성은 기자)
인천시는 올해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지난해 보다 8371개가 늘어난 4만1090개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노인일자리 총사업비도 1458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538억원 증가했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홍성은 기자)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지난해 보다 8371개가 늘어난 4만1090개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노인일자리 총사업비도 1458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538억원 증가했다.

올해 시에서 추진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노노(老老)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경륜전수 자원봉사 등 공익활동으로 3만3700개 제공된다.

또한 우리학교아이지킴이·실버카페·가사돌봄서비스 등과 같은 시장형 사업 3990개, 민간업체 취업알선형 사업 700개,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2700개 등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베이비붐 세대가 노년기로 진입하는 해로 노인일자리사업에 접목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방과 후 교실에 참여하는 아동들에게 전문적인 학습지도를 통한 학습능력 향샹과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시니어 초등학교 아동 돌봄사업', 임대주택 주민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같이가유 노인일자리 사업',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한 다문화가정자녀를 지원하는 '우리아이 시니어선생님', 장기요양보험제도 허위·부당 급여 청구예방에 기여하는 '시니어 장기요양 보험 통합서비스 지원사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업들이 추진된다.

아울러 시는 공익형 노인일자리 급여 현실화를 추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국비매칭사업비 외에 시·구비 3억원을 추가로 편성해 인천특화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월 40만원 상당의 급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 노인정책과 관계자는 "올해 지속적인 노인일자리사업의 확대와 함께 어르신들이 그동안의 지식과 역량 등을 발휘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라며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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