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희 전 국회의원이 6일 제21대 총선 포천시·가평군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종희 예비후보는 6일 포천시·가평군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박종희 예비후보)
박종희 예비후보는 6일 포천시·가평군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박종희 예비후보)

 

지난달 24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종희 전 의원은 이날 포천시청과 가평군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을 ‘진짜’ 나라다운 나라로 만들고, 잠자고 있는 포천·가평을 젊고 활기찬 지역으로 다시 깨우기 위해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경기도 정치1번지인 수원 장안에서 두 차례 국회의원을 지낸 박종희 전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위선, 무책임함이 법치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동아일보 기자시절 정론직필의 사명감과 정의·용기·부지런함으로 특종을 터트린 정신으로 돌아가 문재인정권의 독재와 맞서 싸우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 “귀향해보니 수십년째 잠자고 있는 포천·가평의 현실에 가슴이 아팠다”며 “온갖 규제에 묶여 희생만을 강요당하고 있는 포천·가평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며, 그것을 해결하는 것이 나를 따뜻하게 안아준 고향에 대한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박 전 의원은 “경륜과 열정·패기·인적 네크워크 등 모든 면에서 타 후보들에 비해 경쟁력이 월등할 뿐만 아니라 내년 총선에서 당선이 되면 만 59세의 3선 중진으로서, 상임위원장 등 중앙정치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연습이 필요 없는 준비된 국회의원으로 젊고 활기찬 포천·가평, 3대가 행복한 포천·가평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쌓아온 중앙정치의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포천·가평이 중앙정치와 건전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생산적 동반자 관계가 되도록 정치시스템을 발전시켜 포천·가평의 발전시계를 10년 앞당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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