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장애인체육활동 활성화 협력 이벤트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일 이색 시무식을 열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수원시 소재 보훈재활 체육센터에서 센터운영관계자들과 이색 시무식을 개최했다. (사진=경기장애인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수원시 소재 보훈재활 체육센터에서 센터운영관계자들과 이색 시무식을 개최했다. (사진=경기장애인체육회)

 

수원시 소재 보훈재활 체육센터에서 센터운영관계자들과 체육활동을 하며 지역장애인체육활동 활성화 협력방안에 뜻을 같이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도내에는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턱 없이 부족하다. 그렇다고 당장 새로이 체육시설을 짓기에는 예산상 어려움이 있다. 

이에 지난해 10월 도지사실에서 있었던 장애인체전 도대표선수단 격려자리에서 이재명 도지사는 “도내 학교체육관을 비롯한 유휴 공공체육시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보라”고 도장애인체육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이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상이군경체육시설인 보후재활체육센터와 협력 MOU를 체결하고 도대표선수단에게 훈련장 개방과 인근에 거주하는 장애인대상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31개 시·군 장애인체육회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각급 학교체육관을 비롯한 체육시설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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