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부천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잠을 자던 어머니와 아들이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4일 새벽 1시57분께 부천시 대장동 소재 단독 주택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해 주택과 창고 전체를 전소시켰다.

이 화재로 방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어머니 박(90)씨와 아들 조(38)씨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주택과 창고 등을 모두 태우고 새벽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되었으나 주택 일부가 무너졌다.

부천소방서는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액을 조사하는 한편 부천오정경찰서는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숨진 모자를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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