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입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추가 투입했던 광역노선의 전세버스를 12월31일까지만 운행하고 1월1일부터 종료한다고 밝혔다.

김포시가 입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추가 투입했던 광역노선의 전세버스를 12월31일까지만 운행하고 1월1일부터 종료한다. 지난 9월 김포골드라인 개통 뒤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분산돼 전세버스 투입 노선의 입석률이 95% 이상 감소하면서 운행 중단을 결정했다. (사진=김포시)
김포시가 입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추가 투입했던 광역노선의 전세버스를 12월31일까지만 운행하고 1월1일부터 종료한다. 지난 9월 김포골드라인 개통 뒤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분산돼 전세버스 투입 노선의 입석률이 95% 이상 감소하면서 운행 중단을 결정했다. (사진=김포시)

앞서 김포시는 출퇴근 시간 서서 가는 승객이 많은 8개 노선에 지난 5월부터 임시 전세버스를 투입해 왔었다. 

그러나 지난 9월 김포골드라인 개통 뒤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분산돼 전세버스 투입 노선의 입석률이 95% 이상 감소하면서 운행 중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철도 개통지연에 따른 대책으로 운행 중이었던 5개 노선(2번, 21번, 22번, 7000번, 7100번)의 추가 임시 전세버스는 이달 말 운행을 종료한다.

이와 함께 김포시는 내년 1월~3월 입석률 분석을 통해 수요에 따른 광역노선 전세버스 재투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광식 김포시 대중교통과장은 “교통 수요 분산으로 출퇴근 입석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됐다”면서 “서서 가는 출근길 고통이 없도록 불편 노선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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