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 지속 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19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종합평가 결과 ‘가’그룹(특별시·광역시 단위)에서 최우수상과 발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4일 인천시가 밝혔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홍성은 기자)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19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종합평가 결과 ‘가’그룹(특별시·광역시 단위)에서 최우수상과 발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홍성은 기자)

인천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19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종합평가 결과 ‘가’그룹(특별시·광역시 단위)에서 최우수상과 발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국토부 교통정책조정과와 한국교통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인구 10만명 이상 74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그룹은 총 4그룹으로 ‘가’ 그룹의 경우 ‘특별시 및 광역시’, ‘나’ 그룹의 경우 인구 30만명 이상이면서 도농복합시가 아닌 도시, ‘다’ 그룹은 인구 30만명 이상이면서 도농복합시, 마지막 ‘라’ 그룹은 인구 10만 이상~30만 미만인 도시로 나뉘어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방법은 작년 한 해 동안 환경·사회·경제 등 총 3개 부문에서 12대 항목, 32개 평가지표에서 서면평가와 현지실사 각 도시별 우수사례를 평가한 합산점수를 통해 선정됐다.

인천시는 지난 2016년에 최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과 발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수상 인센티브로 5000만원(교부세 포함)을 받게 됐다.

인천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대중교통 중심도시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기반 확충과 대중교통 및 보행·자전거 활성화 등 시의 친환경 교통정책이 빛을 발한거 같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래세대까지 지속가능한 교통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 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진행되는 평가로 구토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지속가능 교통에 대한 장·단점을 진단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자체간 우수한 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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