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이 12월23일 동구를 방문해 동구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민·관소통 시간을 가졌다고 인천시는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4월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괭이마을카페 등 주요현장을 둘러보고 동구 주민들과 대화 이후 2번째 방문이다.
이날 소통의 자리에는 인천시와 동구 관계 공무원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 2030 미래이음' 발표시간을 가진 이후 동구 핵심 안건인 '치매안심 통합관리 시니어타운 조성' '인천교 유수지 환경정비' 등에 대한 정책 공유와 주민들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논의된 동구 핵심과제인 치매 안심 통합관리 시니어타운 조성과 유수지 환경정비 사업은 동구와 시가 협업해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해당 부서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시는 지역에 주요 현안을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충돌을 줄이고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최근 수소연료발전소 사업과 배다리 연결도로 조성 사업이 민·관소통을 통해 해결한 바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민·관협의체를 운영해 지역 현안 과제들을 중심으로 민관이 대화와 협치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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