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23일 오후 2시 시장실에서 안산시청 직장운동부와 안산 그리너스 FC 선수단의 부상 치료 및 재활 등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내 5개 병·의원과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6개 직장운동부 단장 및 감독과 그리너스 FC 단장, 5개 의료기관 대표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상호발전을 위한 협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고든병원, 안산튼튼병원, 동산한방병원, 중앙경희한의원, 한빛한의원 등 지역 5개 병·의원은 앞으로 시 직장운동부와 안산 그리너스 FC 선수단에 부상과 재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되며, 운동부와 그리너스 FC는 의료기관 요청 시 홍보 등을 맡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시 소속 선수단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으며 훈련과 경기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도쿄올림픽을 비롯한 국내·외 대회에서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든병원 이철 원장은 “안산시 선수단이 내년 도쿄 올림픽 등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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