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는 지난 23일 설악면 한서로 7번지에서 설악119안전센터 청사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원거리 지역 소방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존 설악119지역대에서 설악119안전센터로 확장 이전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송기욱 가평군의장, 김화형 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 정훈영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과장, 박철선 설악면장, 박재명 설악파출소장과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가평군 설악면은 재난환경 변화 및 유입 인구 증가에 따른 소방서비스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 지난 2009년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과 2010년 경춘선 복선 전철 개통 및 2012년 북한강 자전거길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향상돼 전원주택·펜션 등이 꾸준히 증가세에 있다.

또한 웰빙 붐으로 등산·자전거여행 등 레저인구가 급증해 산악사고, 수난사고 및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인명 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119안전센터의 신설이 필요했다.

이에 가평소방서는 2014년 8월에 2015년 소방력 보강을 위한 안전센터 설치 요청, 2017년 예산신청, 2018년 11월 19일 착공해 올해 12월 2일 준공, 12월 23일 개청하게 됐다.

설악119안전센터는 지상 2층 건물로 연면적 998㎡, 부지면적 1천701㎡으로 설악면 인근 지역을 통합 관리하게 되며,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질 높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선영 가평소방서장은 “설악119안전센터가 소방안전 사각지역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설악면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