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복 지역위원장-이길호 대표 출마 선언 공천경쟁
공천 후보군 안개속..함진규 현 의원 출마 입지 '탄탄'

시흥 갑 지역은 은계, 목감, 장현 등 신도시 등장에 따라 정치 지형 변화와 함진규 현역의원의 수성이냐 새로운 인물의 등판이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시흥갑의 경우 재출마가 유력시 됐던 백원우 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지난 9월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공천 후보군이 안개속인 가운데 문정복 시흥 갑 지역위원장과 이길호 ㈜미래SMC 대표가 출마를 선언해 공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은 함진규 현 의원이 다시금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타정당들은 출마를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두드러진 행보는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정복(민·52·지역위원장)
문정복(민·52·지역위원장)

시흥시 갑·을 지역을 통틀어 유일한 여성 출마자인 문정복(52) 시흥갑 지역위원장은 지역현안에 밝고 풍부한 지방 및 중앙행정 경험을 토대로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문 위원장은 2선 시흥시의원을 거쳐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을 역임하고 지난 2018년 7월부터 시흥갑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길호(민·54·미래SMC 대표)
이길호(민·54·미래SMC 대표)

이길호(54) 대표는 시흥에서 오랜기간 활동해온 정치인으로 당내에서 문 위원장과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대표는 김홍일의원 비서관과 김대중대통령 후보시절 정책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치에 입문했고 시흥시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꾸준히 지역활동을 보였다.


자유한국당

 

함진규(한·60·국회의원)
함진규(한·60·국회의원)

지난 20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함진규 시흥갑 국회의원은 또 한번 총선에 도전할 예정이다.

백원우 전 국회의원과 벌인 3번의 선거에서 2번을 승리하며 지역 내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다.

함 의원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상법박사와 국제정치박사를 수료했다. 현재 20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과 자유한국당 다문화가정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기타정당

기타 정당들은 출마를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두드러진 행보는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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