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도시 조성 추진상황 보고

부천시는 16일 시청 창의실에서 올해 제2차 노인복지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임중철 부위원장 주재로 진행했으며 전용호 인천대 교수와 황경란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 등 2명의 신규위원 위촉도 이루어졌다.

부천시는 12일 제2차 노인복지정책위원회를 열었다. (사진=부천시)
부천시는 12일 제2차 노인복지정책위원회를 열었다. (사진=부천시)

 

시는 지난해 9월 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가입인증을 받고, 장기적인 고령사회 대비 정책 마련을 위해 제1기 실행계획(2018~2020년)을 수립해 3대 분야 35개 사업 분야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한 시민모니터링단 운영 등 고령친화도시 세부과제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노인분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내용 등을 위원들과 공유했다.

임중철 부위원장은 “부천 노인 인구는 비율이 현재 12.4%를 넘어 급격하게 고령화되고 있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요구된다. 민·관이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할 때다”라고 말했다.

노인복지정책위원회는 노인복지 관련 학과 교수, 노인복지단체·노인복지 관련 시설 대표, 공무원 등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연 2회 회의를 개최해 노인복지 및 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시행·정책의 조정 및 평가·고령친화도시 조사 및 연구 등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정책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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