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정기회의서 1년 운영성과·일자리 등 현안 공유 논의

인천시 일자리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아 활동상황과 운영성과 등을 점검하고 신규 일자리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인천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1년 간의 운영성과와 주요 일자리 및 경제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내년 발굴과제에 대해 중점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18일 인천시가 밝혔다. (사진=인천시)
인천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1년 간의 운영성과와 주요 일자리 및 경제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내년 발굴과제에 대해 중점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18일 인천시가 밝혔다. (사진=인천시)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1년 간의 운영성과와 주요 일자리 및 경제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내년 발굴과제에 대해 중점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18일 인천시가 밝혔다.

이날 회의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김월용 공동위원장, 일자리위원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의제 추진현황과 기업분과, 고용분과, 청년·창업분과 등 5개 분과에 대한 활동상황 및 운영성과 등을 점검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지난 2차 회의에서 심의·확정됐던 ‘기업 연계형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숙련기술인 기술 전수사업’ ‘청년 월세비용 지원사업’ 등 총 7건 사업에 대한 35억9400여 만원의 예산집행에 따른 논의도 진행됐다.

특히 ‘신중년 새로 일하기 사업’과 ‘초기 창업자와 창업준비자를 위한 만남의 장 마련’ 등 신중년과 창업자들을 위한 일자리 안건 심의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기업분과위원회에서 상정한 ‘신중년 새로 일하기 사업’의 경우 퇴직한 만 55세~65세 중년들을 대상으로 단기간 사용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제조기업 간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초기 창업자와 창업준비자와의 만남의 장 마련’ 사업은 창업자 간에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창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청년·창업분과위원회에서 마련된 안건이다.

이 두 사업에 대해선 일자리위원회 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해 향후 예산 확보 후 일자리위원회 정책지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대응전략, 베이비붐 세대 일자리 지원, 청년 구인·구직 매칭 사업 등 각 분과위원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박남춘 시장은 “최근 경제상황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일자리위원회를 통해서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며 “위원회 운영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고 일자리 정책 전반에 대한 고민과 해결방안을 찾는 노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월용 공동위원장은 “일자리위원회가 일자리 정책에 있어 시의 동반자이자 시민과의 소통 창구로써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2월 출범 이후 시민, 전문가 등 민간 위원들을 중심으로 현장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일자리 정책과 개선방안을 발굴하는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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