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 착수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기공식 개최 본격 시작
양질 일자리 창출 주력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2020년은 노력-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

양주시는 신 성장, 새 지평의 감동도시 양주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쉼 없는 노력을 쏟아 부었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장기간 시정 과제로 남아있던 주요 현안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 획기적인 발전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와 함께 새로운 도약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며 신 성장의 기틀을 다졌다.

시민의 신뢰와 믿음을 토대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온 민선7기 2년차 양주시가 보여준 다양한 성과들을 분야별로 살펴보자.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지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사진은 양주역세권 조감도 (사진=양주시)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지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사진은 양주역세권 조감도 (사진=양주시)

 

◇ 경기북부 광역교통망 구축 ‘방점’ 

양주시는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필수 선결요건을 사통팔달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설정, 조기 건설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12일 전철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의 착수 기념행사를 통해 경기북부 광역교통의 중심지로서의 변혁을 알렸다.

현재 양주 덕정에서 수원까지 이르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이 민자적격성 심사 통과 후 기본계획수립용역 추진중으로 덕정역 환승센터 건립안이 광역교통 2030에 반영됐으며 지난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이 확정된 전철7호선 옥정~포천선 또한 기재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고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중에 있다.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축의 필수 노선인 교외선 운행 재개를 위해 지난 9월 경기도·고양시·의정부시와 교외선 운행 재개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외선 운행재개 및 전철화사업 타당성 조사용역과 종합활용방안 연구용역이 추진될 예정이다.
 
양주 장흥지역과 백석읍 등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국지도39호선 도로건설 사업이 지난 10월 기획재정부 총 사업비 협의를 완료하고 보상과 착공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공사 진행중인 제2순환고속도로의 차질없는 진행과 서울~양주~연천간 고속도로 건설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의 균형발전과 교통 편익 증진 등을 위한 사통팔달 동서남북 도로 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시도35호선(가납-연곡) 2구간과 용암도시계획도로를 개통했으며 시도6호선(만송-삼숭)이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시도20호선(용암-도하)과 지방도375호선(은현-봉암)을 비롯해 지방도364호선(효촌-신산), 시도8호선(덕도-도하), 시도6호선(광사-만송), 시도30호선(방성-산북)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도로 건설을 추진중에 있다.

시민 중심의 편리한 광역 대중교통 환경 구축을 위해 지난해 신설된 G1300번 광역 급행버스(덕정역~잠실환승센터)를 기존 8대에서 13대로 증차했으며 올해 1월 덕정역에서 서울 상봉역까지 연결하는 1200번 버스 노선 신설 선정으로 도봉산역까지 운행하는 1100번 버스 등 3개의 광역버스 노선을 구축한다.

또한 양주지역 택시요금체계의 도농복합 ‘나’형에서 ‘가’형으로의 단계조정을 이끌어 냈으며 교통 소외지역을 운행하는 감동택시의 수혜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시민 부담과 교통불편 경감을 의해 노력했다.

양주시는 시정성과 보고·내년 시정방향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양주시)
양주시는 시정성과 보고·내년 시정방향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양주시)

 

◇ 경기북부의 중심, 신 성장의 기반 마련

2035년 계획인구 53만명, 한반도의 중심이자 경기북부 신경제거점으로 도약하게 될 양주시는 새로운 도약, 신 성장 활력도시 조성을 위한 미래 도시기반 마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에, 양주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양주시의 발전을 견인할 양주역 일원 64만3천921㎡ 규모의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이 16일 기공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또 양주시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지난 3월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5월 경기도의회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 승인, 10월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 11월 경기도 산업입지 심의회 통과 등 추진에 탄력을 받으며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중에 있다.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과 함께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에 최종 반영된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또한 섬유·모피·금속 관련 기업의 집적화와 특화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신도시 개발사업의 경우 공동주택용지의 매각을 완료한 옥정신도시는 공사를 완료한 12개 단지외에도 19개 단지의 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회천지구는 1‧2단계 조성공사를 추진하는 등 지역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 좋은 일자리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양주시는 대․내외적 경제둔화와 청년 실업률 하향 등 일자리 전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했다. 

청년과 신중년·취약계층 등 세대별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으로 도전! 양주 청년미래로 사업·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 사업·취약계층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고용 파급효과의 민간부분 확산을 유도했다.

또한 고용복지+센터·일자리센터·새일센터를 비롯해 지난 10월 개관한 양주시 청년센터 등을 통해 구인구직 상담, 취업알선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안정적 일자리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진공 양주 상담센터’개소와 ‘내일채움공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환경 구축에 힘을 쏟았다.

또한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환경개선과 판로개척, 자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60억여원에 달하는 양주지역화폐 ‘양주사랑카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 시민 중심의 혁신 행정 실현

양주시는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참여정책을 확대하는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행정 실현에 박차를 가해왔다.

열린혁신 감동365사업을 확대해 시민 주도형 혁신 리빙랩(Living-Lab) 프로젝트와 범 시민 실천 운동인‘ECO 양주 IN 라이프’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양주시 국민디자인단과 공약 시민평가단, 미세먼지 저감 시민참여단 등을 운영, 시민과 함께하는 혁신적 성과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경기도 제안활성화 시군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2019년 경기도 시군 정책기획‧발굴 우수기관 선정 △제9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우수사례 문화복지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등 행정 전 분야에서 고르게 괄목할 만한 변화를 이뤘다. 

특히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의 위업을 달성하며 우수한 행정력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했다.

아울러 경기도 규제개혁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하는 등 혁신 성장을 위한 현장밀착형 각종 규제 혁파를 적극 추진했다.

시의 이러한 규제 개선 노력은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건축물 용도변경의 불합리한 규제와 관광지 내에 지나치게 세분화된 시설지구로 인한 다양한 개발사업 추진을 포괄하지 못하는 문제 등을 발굴해 관련법의 개정을 이끌어 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경기도 ‘2019 세입‧징수 분야 종합평가’ 세무조사·지방세 체납정리·세외수입 3개부문 우수기관 선정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 기관 선정 등 적극적 지방재정 운영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다가오는 2020년,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시민의 자부심이 높은 든든한 양주시 건설을 위해 천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혼심의 힘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그 견고한 성원을 무겁게 받아들여 새로운 도약, 신 성장 활력 도시 양주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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