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후보군 난립..공천 경쟁 치열할 듯
한국당 전직 시장-젊은 정치인, 재선 의원 3선 도전
후보군이 난립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한국당은 전직 시장과 젊은 패기 정치인의 대결로 압축되는 모습이다.
재선 의원이 버티고 있는 바른미래당은 현역 이점을 살려 3선 도전이 확실하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근 지역위원장과 유병만 중앙당 국민통합 자문위원, 이상기 전 도의원, 김기성 전 시의원이 서로의 강점을 내세우며 출마 태세를 갖추고 있다.
오중근(63) 위원장은 40여 년 간 지역에서 활동한 강점을 내세우며 주민들 속을 파고들고 있다.
평택 굿모닝병원 행정원장과 평택문화원 부원장 등을 지낸 오 위원장은 현재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유병만(61) 위원은 경선 통과를 자신하며 국제공항 유치를 위한 여론 청취에 나서는 등 출마를 위해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부본부장과 문재인 대통령후보 정책자문위원 등을 지낸 유 위원은 현재 지체장애인협의회 평택지회 고문을 맡고 있다.
이상기(58) 전 도의원은 지역 내 유적지를 찾아 동영상을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리는 문화탐방 등의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당 부대변인과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을 지낸 이 전 도의원은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김기성(57) 전 평택시의원은 자신이 참여하는 지역 내 각종 단체에 참석하는 등 주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노동위원회 부위원장과 평택시의회 부의장 등을 지낸 김 전 시의원은 현재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또한 이인숙(58) 전 총리직속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전문위원과 오세호(54) 전 경기도의원도 출마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공재광 당협위원장과 조현태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공천 경쟁 또한 볼거리다.
공재광(56) 위원장은 최근 열린 당원 교육에 참석해 통합과 협치를 내세우는 등 단합을 강조했다.
국무총리실 과장과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행정관 등을 지낸 공 위원장은 민선 6기 평택시장을 역임했다.
젊은 패기를 강조하는 조현태(44) 부위원장은 지역 내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등 대 주민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청년회장과 평택시 신평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조 부위원장은 현재 평택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바른미래당
재선 유의동(48) 의원의 출마가 확실한 가운데 3선 성공 여부가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2014년 7·30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재선을 기록한 유 의원은 현재 주로 지역 일정을 소화하면서 주민들을 상대로 민원 청취도 하고 있다.
새누리당 원내 대변인과 바른미래당 수석 대변인 등을 지낸 유 의원은 현재 원내 부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