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후보군 난립..공천 경쟁 치열할 듯
한국당 전직 시장-젊은 정치인, 재선 의원 3선 도전

후보군이 난립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한국당은 전직 시장과 젊은 패기 정치인의 대결로 압축되는 모습이다.
재선 의원이 버티고 있는 바른미래당은 현역 이점을 살려 3선 도전이 확실하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근 지역위원장과 유병만 중앙당 국민통합 자문위원, 이상기 전 도의원, 김기성 전 시의원이 서로의 강점을 내세우며 출마 태세를 갖추고 있다.

오중근(민·63·지역위원장)
오중근(민·63·지역위원장)

오중근(63) 위원장은 40여 년 간 지역에서 활동한 강점을 내세우며 주민들 속을 파고들고 있다.

평택 굿모닝병원 행정원장과 평택문화원 부원장 등을 지낸 오 위원장은 현재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유병만(민·61·국민통합 자문위원)
유병만(민·61·국민통합 자문위원)

유병만(61) 위원은 경선 통과를 자신하며 국제공항 유치를 위한 여론 청취에 나서는 등 출마를 위해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부본부장과 문재인 대통령후보 정책자문위원 등을 지낸 유 위원은 현재 지체장애인협의회 평택지회 고문을 맡고 있다.

이상기(민·58·전 도의원)
이상기(민·58·전 도의원)

이상기(58) 전 도의원은 지역 내 유적지를 찾아 동영상을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리는 문화탐방 등의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당 부대변인과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을 지낸 이 전 도의원은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김기성(민·57·전 평택시의원)
김기성(민·57·전 평택시의원)

김기성(57) 전 평택시의원은 자신이 참여하는 지역 내 각종 단체에 참석하는 등 주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노동위원회 부위원장과 평택시의회 부의장 등을 지낸 김 전 시의원은 현재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왼쪽부터 이인숙(민·58·전 총리직속 전문위원) 오세호(민·54·전 도의원)
왼쪽부터 이인숙(민·58·전 총리직속 전문위원) 오세호(민·54·전 도의원)

또한 이인숙(58) 전 총리직속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전문위원과 오세호(54) 전 경기도의원도 출마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공재광(한·56·전 시장)
공재광(한·56·전 시장)

공재광 당협위원장과 조현태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공천 경쟁 또한 볼거리다.

공재광(56) 위원장은 최근 열린 당원 교육에 참석해 통합과 협치를 내세우는 등 단합을 강조했다.

국무총리실 과장과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행정관 등을 지낸 공 위원장은 민선 6기 평택시장을 역임했다.

조현태(한·44·경기도당 부위원장)
조현태(한·44·경기도당 부위원장)

젊은 패기를 강조하는 조현태(44) 부위원장은 지역 내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등 대 주민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청년회장과 평택시 신평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조 부위원장은 현재 평택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바른미래당

 

유의동(바·48·국회의원)
유의동(바·48·국회의원)

재선 유의동(48) 의원의 출마가 확실한 가운데 3선 성공 여부가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2014년 7·30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재선을 기록한 유 의원은 현재 주로 지역 일정을 소화하면서 주민들을 상대로 민원 청취도 하고 있다.
새누리당 원내 대변인과 바른미래당 수석 대변인 등을 지낸 유 의원은 현재 원내 부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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