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통해 종목별 소통·인식 개선 꾀해

2019년 장애인 전임체육지도자 사업을 결산하고 지도자들의 활동 노고를 위로하며 종목별 소통 및 지도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인 전임체육지도자 8명(육상트랙, 육상필드, 조정, 탁구, 스키, 사이클, 축구, 배드민턴)을 대상으로 12~13일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장애인 전임체육지도자 사업을 결산하고 종목별 소통 및 지도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인 전임체육지도자 8명을 대상으로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전임체육지도자 사업을 결산하고 종목별 소통 및 지도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인 전임체육지도자 8명을 대상으로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전임체육지도자 사업은 도에서는 최초로 시행 하는 사업으로 종목별 장애인 엘리트 선수를 전담 지도하는 것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0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대비 지도자의 역할 등을 주제로 분임 토의를 한 뒤 발표 할 시간을 가졌다. 발표 내용에서 지도자들은 지도자와 선수는 어머니와 자식처럼 생활해야 시합에서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고 예전처럼 강압적인 훈련방법이 아닌 선수와 지도자간 신뢰의 중요성 등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

그리고 전임 장애인 체육지도자의 역할(오광진 교수)을 시작으로 실무교육, 계획서 작성법, 2019년 실적보고 및 2020년 계획 보고, 응급처치 교육(민정욱 강사), 장애인 인권교육(이탁재 강사) 등 실무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도 간 응급처지 교육은 선수들의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선수 안전강화를 위한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실시 하였고 부상이나 훈련시 간단히 테이핑을 하면서 능률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선수안전테이핑 법에 대한 특강도 마련하여 선수 부상방지 및 훈련시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오완석 사무처장은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여러분이 장애인체육의 얼굴이다”면서 “장애인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노력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탈환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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