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환경연구원, 수도권매립지 주변 등 총 83개 도로 조사 15개로 선정

인천시가 도로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우심도로에 대해 집중관리에 나선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권은 12월 도로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15개 우심도로를 발굴해 내년부터 도로재비산먼지 등을 조사하고 오염도가 높은 구간에 대해 집중관리 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홍성은 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권은 12월 도로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15개 우심도로를 발굴해 내년부터 도로재비산먼지 등을 조사하고 오염도가 높은 구간에 대해 집중관리 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홍성은 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권은 12월 도로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15개 우심도로를 발굴해 내년부터 도로재비산먼지 등을 조사하고 오염도가 높은 구간에 대해 집중관리 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로재 비산먼지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성분 외에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 마모, 브레이크 마모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도로위 침적된 먼지 물질이다.

이러한 도로재비산먼지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보건환경연구원은 조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인천지역 수도권매립지 주변과 고속도로, 일반도로 등 총 83개 주요 도로에 걸쳐 도로먼지 조사결과와 교통량, 차량 속도 등 460회에 걸쳐 조사했다.

이에 대한 정보를 인천교통정보센터가 수집했고 빅데이터를 이용해 도로재비산먼지 우심도로 15개로를 발굴했다.

내년에도 신규 발굴한 우심도로 15개로를 포함 83개 노선을 정기적으로 도로환경 개선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내년에는 시민건강과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도로먼지 우심도로를 집중 관리한다"며 "이를 통해 시 대기질 개선에 이바지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오염도 측정결과에 따른 조치 요청 기준200㎍/㎥을 초과하는 도로에 대해서는 시, 구 해당 부서에 도로청소를 요청하는 등 도로비산먼지를 제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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