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농촌 일손돕기 참여, 모범적인 선도 조합
사회공헌 활동 통한 조합원 복지향상·섬김 경영

연천군 전곡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도약하는 지역 내 금융 유통 선두주자로 자리매감하고 있다. 사진은 전곡농협 전경. (사진=연천군 전곡농협)
연천군 전곡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도약하는 지역 내 금융 유통 선두주자로 자리매감하고 있다. 사진은 전곡농협 전경. (사진=연천군 전곡농협)

연천군 전곡읍 3번 국도변에 위치한 전곡농협은 금융기관으로써의 역할과 함께 하나로 마트, 각종 농자재, 주유, 생필품 등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구입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역 내 금융 유통 선두주자로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한 사업을 위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연천군 전곡농협 최종철 조합장은 "연천군 농업 및 농업인들의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연천군 전곡농협)
연천군 전곡농협 최종철 조합장은 "연천군 농업 및 농업인들의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연천군 전곡농협)

지난 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57.2%의 높은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 최종철 조합장은 지난 1975년 청산농협에 입사한 후 2014년 6월까지 40여 년의 농협생활로 얻은 소중한 경험과 지식을 습득한 진정한 농협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조합장은 당선 후 “앞으로 4년여 의 재임기간동안 임직원들과 힘을 모아 지역사회 공헌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연천군 농업 및 농업인들의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조합장은 당선 후 선거로 인한 어수선한 분위기를 빠른 시간 내에 추스르고 바빠진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서는 한편, 전곡농협 농촌사랑 봉사대를 별도로 조직해 매년 봄·가을 농가를 방문, 모판 나르기·포도밭·인삼밭 등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부족한 일손을 돕고 있다.
 
전곡농협은 최 조합장 취임 이후 '농가들이 잘 살아야 경제가 산다'라는 신념으로 조합원 자녀 51명에게 총 7천650만원의 학자금 지원, 다목적 퇴비 살포기 10대, 육묘상자 시약기 45대, 하우스 차광 코팅제 보조사업에 2천790만원, 못자리에 뿌리는 동시처리제 2천500만원, 오이 접목묘 2천만원,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양수기 130대를 지원했다.

또한 올 한해 새로운 시범사업으로 고추 부직포 보조사업 2천600만원,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보조사업, 수도용 상토 보조사업, 드론 방제 등 새로운 농가소득 고소득 작물개발로 흰 율무 시범사업을 개발하는 등 남다른 추진력으로 조합원들의 부농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곡농협 신용사업은 2018년 12월 말 예수금 2천772억600만원 상호금융대출금 2천70억8천600만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전곡농협은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매년 영농자재 교환권으로 추가 편성 집행해 영농지원사업비 4억7천800만원, 농약판매대금 환원 9천100만원, 상호금융특별회계 추가정산분 2억1천400만원을 전 조합원에게 영농자재 교환권 10만원으로 배부하고 있다.

또한 공동방제, 벼, 콩에 대한 장려금 1억3천100만원, 조합원 농산물 출하 장려금, 종자 지원비 등 영농지도사업이용 4억3천200만원, 생활지도비 5천900만원, 홍보선전사업비 4천200만원, 교육사업비 6천900만원, 농업인 조합원 자녀학자금, 원로 조합원 난방비 지원, 경조사비 등 복지지원 사업비로 2억3천100만원을 집행하는 등 2018년 13억1천100만원의 교육지원 사업비를 지출,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전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모아 마련한 백미(10Kg) 780포의 후원물품을 연천군청에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및 나눔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전곡농협은 우수한 내부 인적자원과 건전한 사업자원을 바탕으로 연천군 지역농산물 생산량 증가, 조합원 실질적 소득증대와 함께 사회에 공헌하는 나눔실천으로 농협 매출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해 농촌의 미래 인재 양성에 투자, 안정적 농업기반으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농가가 필요로 하는 비료, 농약 등 영농자재와 유류는 192억3천300만원, 하나로 마트 생필품은 194억7천700만원을 공급했다.

또 생산된 농산물 중 164억5천200만원을 공동 또는 계통 출하하고 가공사업으로 32억200만원, 창고.운송 등 기타 사업에서 49억400만원의 사업을 추진, 588억5천800만원의 경제사업을 달성했다.

최 조합장은 “앞으로 재임 4년 동안 백학지역 하나로마트 확장, 주유소 신축, 영농자재 백화점 등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조합원의 실익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는 범 농협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과 농업이 미래의 6차 산업의 비전이라는 가치실현을 할 수 있도록 농협경영과 농촌경영을 위해서 농촌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직원들에게는 자기개발과 고객 우선 친절봉사, 내실 있는 경영으로 수익창출, 각종 사고예방 철저와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과 농촌봉사활동 등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로 지역주민과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농협이 돼 고객과 지역주민의 믿음과 신뢰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종철 조합장은 지난해 5월과 11월에 조합원이 존경하는 '으뜸 조합장상'과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으며 농협생명으로부터 '베스트CEO'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4월에는 지난년도 '종합경영평가 우수조합장' 수상, 6월에는 '농가소득 증대 추진 유공 사무소상'을 수상하는 등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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