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용 전 국회 부대변인, 초선 권칠승 의원 재선 도전
석호연 위원장 명예회복 노려, 박혜명 전 시의원도 물망

여당은 현역 의원과 전 국회 부대변인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경선 성사 여부가 관건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초선 권칠승 의원의 재선 도전이 확실하다.

화성시 갑 지역위원장을 지낸 같은 당 오일용 전 국회 부대변인의 출마도 유력하다.

자유한국당의 경우는 20대 총선 때 당내 경선에서 패한 석호현 당협위원장이 출마 채비를 갖추고 있다.

민중당 박혜명 전 시의원도 출마 후보군으로 이름이 꾸준히 오르내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민·54·국회의원)
권칠승(민·54·국회의원)

초선 권칠승(54) 의원이 여세를 몰아 재선 도전에 나설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 경기도의원 선거에서 잇따라 당선된 권 의원은 지난 2016년 치러진 총선에서 승리해 금배지를 달았다.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한 권 의원은 제8대 및 9대 경기도의원과 문재인 국회의원 정무특보 등을 역임했다.

오일용(민·52·전 국회 부대변인)
오일용(민·52·전 국회 부대변인)

총선과 경선에서 잇딴 고배를 마신 오일용(52) 전 국회 부대변인의 출마도 유력하다.

오 전 부대변인은 지난 2012년 4월 치러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화성시 갑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했다.

민주당 인권법률국장을 역임한 오 전 부대변인은 민주통합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화성시 갑 지역위원장 등을 지냈다.

 

자유한국당

석호현(한·59·당협위원장)
석호현(한·59·당협위원장)

지난 2016년 총선 때 당내 경선에서 패해 뜻을 이루지 못한 석호현(59) 당협위원장이 출마를 준비 채비를 갖추고 있다.

석 위원장은 지난해 6월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화성시장 선거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을 지낸 석 위원장은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심의위원과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겸임부교수 등을 역임했다.

 

민중당

박혜명(중·45·전 시의원)
박혜명(중·45·전 시의원)

박혜명(45) 전 시의원도 출마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006년과 2010년 화성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낙선과 당선을 경험했던 박 전 시의원은 2014년 치러진 같은 선거에서는 고배를 마셨다.

박 전 시의원은 민주노동당 화성시위원회 부위원장과 화성시의회 교육복지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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