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 현 의원 재선도전 확실시, 서청원 의원 9선 노려
김성회 전위원장-최영근 전시장, 홍성규 전위원장 출마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송옥주 의원이 지역위원장에 선임되면서 재선을 위해 뛰고 있다.
김성회 전 의원과 최영근 전 시장이 거론되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경선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중당은 중앙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홍성규 전 지역위원장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8선 중진으로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서청원 의원의 거취도 이 지역에 커다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난 6월 지역위원장을 맡은 송옥주(54)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 7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저서 ‘함께! 화성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 출판기념회를 열고 총선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송 의원은 지난 2016년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열린우리당과 통합민주당에서 여성국장을 역임한 송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원내 부대표를 지냈다.
▶자유한국당
이 지역은 당협위원장이 공석으로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성회 전 당협위원장과 최영근 전 화성시장의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김성회(63) 전 위원장은 2008년 치러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도 화성시 갑에 새누리당로 출마해 당선됐다.
뉴라이트 경기안보연합 상임대표를 지낸 김 전 의원은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과 초당대학교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2005년 화성시장 보궐선거에 당선된 최영근(60) 전 시장은 2006년 치러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 재선에 성공했다.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최 전 시장은 경기도 가정복지과 과장과 법무담당관, 기획예산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민중당
중앙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홍성규(45) 전 지역위원장이 출마 후보군으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홍 전 위원장은 각각 2016년과 2018년 치러진 20대 총선과 경기도지사 선거에 무소속과 민중당 후보로 출마했다.
화성시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추진위원으로 활동했던 홍 위원장은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과 통합진보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기타
현재 8선으로 무소속인 서청원(76) 의원의 9선 도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 의원은 지난 11대부터 20대까지 서울 동작구 갑과 화성시 갑 지역에서 모두 8차례에 걸쳐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조선일보 기자 출신인 서 의원은 민주당 김영삼 총재비서실 실장과 신한국당 원내총무,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