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봉사회·독서동아리 주도

오산시는 7일 꿈두레 도서관에서 3천여 명의 어린이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2019년 오산시 시민 북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7일 꿈두레 도서관에서 '시민 북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오산시)
오산시는 7일 꿈두레 도서관에서 '시민 북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오산시)

 

  
이번 페스티벌은 ‘미래세상 속 주인공은 바로 나’ 테마로 시민들이 행사기획부터 참여해 개최됐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행사는 ‘리틀 뉴턴 만들기’ 테마로 사서추천 과학도서 전시회와 무한상상 3D 펜, 자율주행 RC카, 오조봇이 소개하는 나,  북아트 체험, 가족독서텐트 등 도서관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테마 이벤트가 진행돼 어린이가족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작가마당에선 ‘초등 자존감 수업’의 윤지영 작가와의 만남, 토론, 사인회가 개최됐고, 공연마당에선 과학전문극단의 ‘신기한 사이언스 매직쇼’공연과 어린이도서연구회의 ‘아름다운 빛그림’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시민봉사회, 독서동아리 등 20개 단체 회원들이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자원봉사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을 도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북페스티벌은 시민이 중심이 돼 개최한 뜻깊은 행사”라며 “오산시민 모두가 책을 쉽게 접하고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